(앵커멘트)
현대무용수들이 생각나는대로 춘다는 막춤은 어떤 모습일까요?
완연한 봄을 맞아 색다른 공연과 전시회가 열립니다.
문화가산책,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무용수 10명의 유쾌한 앙상블, '갓 잡아올린 춤'이 24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에서 공연됩니다.
2006년 동아무용콩쿠르 대상을 받은 류장현 씨는 일상 속 생활 유머와 80년대 대중가요를 춤과 결합해
재미를 주는 무대를 만들어 냅니다.
안무가 류씨는 공연에 앞서 내일(18) 오후 문예회관에서 음악과 놀이를 통해 느낌을 춤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 워크숍도 가집니다.(<갓 잡아올린 춤>4월 24~25일, 울산문예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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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화산 폭발로 역사에서 사라진 도시 폼페이 유적들이 다음주부터 울산을 찾습니다.
신이나 동물의 조각상, 집 내부를 장식하던 벽화나 정원이나 신화 속 장면을 그린 그림 등 290여점의 유물들이
선보입니다.
당대인들의 뛰어난 예술 감각을 통해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화산 폭발 마지막 순간의 처참함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4월 21일~6월 30일, 울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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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주제로 한 사진전 '고래를 기다리며'가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남효 사진가가 최근 15년 동안 장생포 일대에서 촬영한 바다와 고래,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잡이를 시작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성과 현재성 미래의 바다 이야기를 담고자
시도합니다.(<고래를 기다리며> 5월 10일까지, 장생포 고래박물관)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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