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상승세이던 조선분야는 그리스 디폴트 위기로 우려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단기 타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중국발 추격에서도 선전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체 수주 물량 중 그리스 물량이 30%인 현대중공업.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에 타격 우려가 나왔지만 이후 주가는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업계도 그리스 해운사들이 자산을 해외에서 운용하고 있어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시할 점은 그리스를 시작으로 하는 유럽발 경기 침체, 그리고 중국과 일본과의 경쟁입니다.
현재 수주 잔량은 현대중공업이 2위, 현대미포조선이 5위로, 중국업체가 6,7위로 추격중입니다.
중국은 38%, 우리나라가 32%, 일본이 18%로 중국이 2006년 이후 외형적으론 앞섭니다.
다만 중국은 벌크선 수주의 급감으로 2012년 3백 개였던 조선소가 151개로 줄어들 정도로
주춤해졌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엔저에 힘입어 공격경영에 나서면서 올들어 현재까지 수주 물량이 중국을 앞서고 기술력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준석/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장 "장기적으로 에코, 고부가치 등 기술 개발로 경쟁력 갖춰야"
지역 조선업도 유럽발 경기 침체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경쟁력 높이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5.7.2 ubc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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