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울산 동구 4파전..새누리-무소속 6명씩 등록

이영남기자 2016. 3. 26. 09:54

 앵커멘트) 
 후보 등록 마지막 날 울산 동구에선 두번째 야권 단일화가 이뤄졌지만 막판 민주당 후보가
등록해 다시 4파전이 됐습니다.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가 각각 6명이 등록했고, 여성후보는 단 2명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후보 등록 마지막 날 동구에서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더민주 이수영 후보와의
단일후보 자격으로 등록했습니다.
 인서트)김종훈/ 동구 무소속 후보 "이 선거에서 제가 폭넓은 지지를 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분입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영 후보님의 자기희생적 결단이.."

 하지만 국민의당 이연희 후보가 등록한데 이어 마감 직전 민주당 유성용 동구 전 위원장이 등록해 동구는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와 함께 4파전이 됐습니다.

 이로써 울산의 20대 총선 후보는 모두 21명.

 17대 총선 27명, 18대 24명 보다 줄었고 19대 21명과 동일한데 여당의 공천 후유증과 야권 단일화가 영향을 줬습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과 무소속이 각각 6명,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당 3명, 노동당 1명, 민주당 1명입니다.

 후보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33억원을 신고한 강길부 후보이고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1억원을 신고한
정찬모 후봅니다.

 최고령자도 73세인 강길부 후보이고, 최연소자는 35세인 서인채 후봅니다.

 성별로는 이향희, 이연희 등 두 명만 여성 후봅니다.

 남성 후보들 가운데 두 명을 제외한 17명은 모두 군복무를 마쳤는데 심규명 후보는 손가락 장애, 박기준 후보는 근시
등으로 각각 면제를 받았습니다.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6명으로 김종훈 후보가 집시법 위반 등 3건으로 가장 많고, 윤종오 후보가 업무방해 등으로
2건이며, 이철수,안효대,윤두환, 정찬모 후보가 1건씩 전과가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