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세계 최고' 손잡고 차량 경량화 속도..프라운호퍼 분원 개원

이영남기자 2016. 5. 10. 23:12

 앵커멘트)  
 자동차 경량화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연구소의 한국 분원이 울산에 둥지를 텄습니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을 대폭 앞당길 전망입니다. 


 리포트)
 생존경쟁이 치열한 세계자동차시장 최근 화두는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의
무게를 줄이는 기술력 확봅니다.

 이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이
울산 UNIST에 문을 열었습니다.

 자동차와 화학업체가 밀집한데다 행정 지원이 더해지면서, 캐나다 분원과 손잡고 글로벌 기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서트)프랭크 헤닝/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 센터장

 "울산이 복합체를 생산하는 세계적 공산업도시장과 화학업체들이 밀집한 산업도시여서 의미가
있습니다."


 인서트)김종철/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프라운호퍼가) 이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고,중앙정부와 지방정부,UNIST가 함께 하는 공공과제를 통해"
 
 국제적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으로, 울산 주력산업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인서트)김기현/ 울산시장 "한국자동차산업의 심장인 울산으로서는 부품소재 산업이 비약적 도약을 이끌 절호의 기회가.."
 
 <<스탠덥: 분원 설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 소재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2019년까지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이밖에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시제품을 제작하는 차량부품 경량화센터도 건립될 예정입니다.UBC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