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역 군수가 출마하지 않는 울주군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보수의 아성이지만 보수진영이 분열하면서 진보진영도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CG1)19대 대선에서 울주군의 표심은 문재인 대통령이 35.75%로 1위지만 홍준표 후보가 31.22%, 불과 4%p차로
추격했습니다.(안철수 17.41% 유승민 8.12% 심상정 6.85%)
(CG2)12개 읍면 가운데 농촌 9곳은 홍 후보가 앞섰지만, 인구가 많은 도농복합지역 3개 읍에서 문 대통령이 앞서며
합계 1위가 됐습니다.
<<스탠덥: 역대 선거에서 보수진영을 당선시키며 보수 표밭으로 불린 울주군의 정치
지형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리 3선을 한 신장열 군수가 4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울주군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1년 남겨두고 벌써부터 각 정당과 후보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합니다.
신 군수 등 다수 정치인이 속한 자유한국당 대 강길부 의원이 이끄는 바른정당으로 보수가
양분된 틈새를, 더불어민주당이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도 돌풍을 기대하는 민주당, 보수표밭을 재건하려는 자유한국당, 보수의 새바람을 일으키려는 바른정당이
경쟁을 벌이는 모양샙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유경 시의원, 이선호 전 군수 후보, 오세곤 울주군 전 복지국장, 윤장우 양산시 전 민원국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윤시철 시의장, 이순걸 전 군의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조합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에서는 한동영 시의원, 조충제 전 군의장, 김지천 전 시의회 사무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2017.5.23. ubc 프라임뉴스 이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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