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비가 높은 소형차가 인기를 끌면서 정부도 연비 규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자동차업체도 고연비 차량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영남기잡니다.
리포트)
GM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자동차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형차를 앞세운 현대차 등이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스탠덥)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고연비 소형차가 소비 패턴으로 떠오르면서 업체들도 이에 맞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상원/현대차 미래트렌드연구소 차장
"차체 경량화와 저항 감소 등 기존 내연기관을 개선시키고,하이브리드차 등도 개발중입니다."
(CG)
하지만 아직 국산차의 평균 연비는 리터당 11.2km으로 일본차의 16 km에 비하면 70%에 불과합니다.
소형차의 공인 연비도 현대차 클릭이 리터당 13킬로미터인데 도요타 iQ는 리터당 21km입니다.
(OUT)
국산차의 연비 규제 기준도 선진국보다 느슨합니다.
미국은 연비 기준을 2015년까지 리터당 16.8km로 강화했고,
일본도 2015년부터 최고 22km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연비 규제를 현재 리터당 11km에서 2015년까지 16km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임옥택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무엇보다 경량화와 효율이 높은 엔진 개발이 필요하죠."
불황 속 고유가로 대세가 된 자동차업계의 '연비' 경쟁이
정부 정책으로 더욱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기잡니다.(2009년 6월 4일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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