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이야기

철학과 개그의 공통점<책마을>

이영남기자 2010. 10. 29. 13:23

오프닝)
 철학과 개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삶의 숨어있는 진실을 들추어내면서 우리를 자극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주 책마을 이야기는 쉽게 읽히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책 등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볍고 비유적인 개그 속에서 무겁고 직설적인 철학을 뽑아낸 <철학 개그 콘서트>입니다.

 철학자가 통찰이라 부르는 것을 재담꾼은 재치라고 부를 뿐 때론 통하는 진실은 일치합니다.
 철학 강사인 두명의 저자는 철학수업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들을 개그나 유머에 투영해 재밌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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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사로 유명한 저자가 1990년에 발표했다 최근 한국어로 번역된 소설 <브리다>입니다.

 마법을 배우고 싶다며 자신의 운명을 찾으러 나선 스무살 여성 브리다의 이야기입니다.

 훗날 저자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주제들이 집약된 소설로,사랑의 의미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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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버리기연습>은 '인간은 생각하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정설이 항상 맞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일본 승려인 저자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까닭은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망상이나 분노 같은 잡생각이 끼어들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말합니다.

 저자는 좌선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일상 생활에서 생각을 버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