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은(5/31)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만든 '바다의 날'입니다.
해양중심도시 울산에서 항만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라시대 항만시설로 당나라와 교류한 흔적이 남아있는
울산 반구동 유적지.
1418년 일본에 통상을 허용한 염포항 일대는 1960년대 이후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공장으로 변모했습니다.
<<스탠덥-
이처럼 울산이 짧은시간 산업도시로 성장한 것은 과거부터 내려온 해양 중심 도시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cg-in) 울산항은 지난해 1억7천166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해 부산과 광양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세계 17위를 기록했습니다. (-out)
산업항인 울산항이 한단계 도약하기위해서는 부두 운영 효율화가 선결 과제입니다.
(인터뷰)이채익/울산항만공사 사장
"신항 적기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비 현대화 필요"
전체 물동량의 80%를 차지하는 액체 화물 처리 등 항만 안전을 높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를 제대로 구축해야 합니다.
울산신항에는 2020년까지 2천750만 배럴의 석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인터뷰)한홍교/울산해양항만청장
"액체화물이 많고 울산항이 협소하기 때문에 안전을 강화해야죠, 장기적으로는 오일허브제대로 조성해 울산 산업 발전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하겠죠"
세계 4대 오일허브를 구축하고 물류와 금융 등 연관산업을 육성한다면 울산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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