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처용문화제의 중심행사로 부상한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국내 첫 음악시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악의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취재에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12개국 40개 음악팀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월드뮤직페스티벌.
일부 팀들은 무대에서 관객도 만나지만, 좀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왔습니다.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음악마켓인 '아시아 태평양 뮤직미팅'에 참가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팀은 축제기간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해외 기획자들과 공식 만남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재현/정가악회(전통음악연주단) 대표 "다른 곳에 진출 기회를 찾기 위해"
해외의 축제 감독과 에이전시 관계자 백여명도 원하는 아시아 음악팀을 발굴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제롬 윌리엄스/네덜란드 에이전시 '얼스비스' 대표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 음악을 확인해 유럽에 소개하려고.."
음악을 사고 파는 뮤직마켓이 열린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공연을 접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음악을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인터뷰)이정헌/월드뮤직페스티벌 총감독
"아시아의 음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발판이 될 것으로"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음악시장 도입으로 국내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지주목됩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10/5 UBC 프라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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