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범여권 주자로 손꼽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울산에서도
홍준표 경남지사 띄우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대선 풍향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까지 불출마하면서 범여권에서 지지율 10% 이상 대선주자를 모두
잃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그동안 '깜짝 놀랄만한 후보"로 황 대행을 고대하고 준비해왔지만 전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앞서 정갑윤 의원이 홍준표 도지사를 언급한데 이어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대안으로 홍 지사를 지목하고,
홍 지사로 쏠리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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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내조 경쟁이 치열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오늘(3/15) 울산시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저녁에는 지지자들과 만나 안 지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의 부인 김정숙 씨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도 지난 1월과 지난달 각각 울산을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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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울산시당은 3개 지역위원장을 확정했습니다.
공석인 남구을에는 고원도 한의사를 인준하고, 동구는 손삼호 고문을, 울주에는 권중건 위원장을
각각 배치했습니다.
한편 바른정당 울산시당은 공석인 동구와 남구을 등 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하고 대선 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 3. 16 프라임뉴스 이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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