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대차 노사가 타임오프와 관련해 3차례 협상을 가졌지만,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타임오프로 빚어진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사가 타임오프 도입을 위한 특별 교섭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23일과 30일에 이은 세번째 협상이지만, 노사는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노조는 전임자 233명을 전원 무급휴직 발령내고 강제로 줄이려는 것은 노사 상생을 포기하고,노조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는 4만4천여명이 일하는 사업장에서 24명의 전임자만 인정하는 관련법을 지켜야한다는 원칙론만 강조했습니다.
스탠덥)
현대차는 올해 타임오프를 도입하게 되는 울산지역 100명 이상 사업장 20곳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 사업장들은 현대차의 협상을 지켜보는 분위깁니다.
올들어 타임오프를 타결한 곳은 남성여객과 울산여객,한성교통,유진버스,대우여객 등 버스회사 5곳을 포함해 모두 7개 사업장입니다.
이들 회사는 노조 전임자수를 이전과 같이 1명을 두는 것으로 합의해 충돌이 적었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100인 이상 사업장의 85%인 45개 사업장이 타임오프제를 타결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6월 기존 55명의 전임자를 30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만6천여명의 조합원을 기준으로 허용되는 전임자 15명은 회사 지원을 받고 추가로 필요한 15명의 임금은 노조가 지급하고 있습니다.(cgOUT)
현대차 노사는 다음주 다시 특볍교섭을 갖기로 했지만,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려 타임오프 문제는 5월에 있을 임단협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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