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휴일인 오늘(4/15) 동구 염포산에서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렸습니다.
봄꽃이 만발한 산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풍경, 이영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봄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굽이굽이 가파른 산길이어서 숨은 턱까지 차오르지만, 고개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풍경에 산길을 오르는 고통도 잊습니다.
(인터뷰) 김경일/부산시
"앞에 가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고 같이 가는 가려니 힘들지만시원하네요..."
이곳은 동해바다가 보이는 염포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산악자전거 매니아들 사이에는 매력있는 코스입니다.
때마침 벚꽃이 절경을 이루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을 오르는 동호인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선녀/김해시
"스릴감도 있고 너무 너무 좋아요"
이번 대회에는 모두 6백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최소 9킬로미터에서 18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올해로 3년째 열린 대회에는 여성 참가자들도 크게 늘어 산악자전거의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응원에 나선 가족들과 일반 등산객들까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봄산은 활력이 넘쳤습니다.
ubc 뉴스 이영남입니다.
'울산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사들 "잡무에 골머리" (0) | 2012.04.25 |
---|---|
울산신항 민자부두 '노무공급' 쟁점은? (0) | 2012.04.15 |
4.11 총선 관전 포인트..울산 (0) | 2012.04.11 |
"이런 후보 찍겠다"..유권자들의 선택은? (0) | 2012.04.10 |
"우리도 있다" 동구 시의원 보선 2파전 (0) | 2012.04.06 |